경기도 성남시는 북쪽으로 서울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와 맞닿아있고, 남쪽으로는 경기도 용인시, 서쪽으로는 과천과 안양과 접해 있습니다. 성남시는 구도심인 수정구, 중원구와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가 있는 분당구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분당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강남권과 인접하여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고, 그에 걸맞게 분당신도시와 판교 일대에는 수도권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분당구가 아닌 성남시 구도심의 대장 역할을 하고있는 "산성역 포레스티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지 정보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319
- 입주연월 : 2020년 7월
- 세대수 : 39개동, 총 4,089세대(최고 28층)
- 주차대수 : 4,998대(세대당 1.22대)
- 용적률 : 249%
- 건폐율 : 20%
- 건설사 : 현대산업개발(주), 포스코건설(주), 롯데건설(주)
- 난방 방식 : 지역난방, 열병합
- 면적 : 77㎡, 86㎡, 95㎡, 96㎡, 107㎡, 108㎡, 112㎡, 113㎡, 114㎡, 125㎡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2020년에 입주를 시작하여, 햇수로 입주 4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신축아파트입니다. 4천 세대가 넘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답게 단지 내부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하여 쾌적한 단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대 구성도 다양한 평형과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단식으로 구성되어있는 테라스형 세대와 복층 펜트하우스 세대도 있어서, 실거주 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학령기 자녀들을 둔 세대보다는 40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세대가 거주하기에 더 좋은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환경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성남시 구도심에서 대장 역할을 하고 있고, 지난 2020년과 2021년 부동산 상승기에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던 아파트입니다. 실거주 만족도가 높고,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상승에 더 탄력을 받지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단지 뒤쪽으로 영장산 자락의 영장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이 높지않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날이 좋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 영장근린공원 외에도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산성동 조각공원 등 단지 주변이 큼직한 공원들로 둘러싸여있어 있기때문에, 구도심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기보다는 널찍하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산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있고, 단지 옆으로는 수정구청,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어서 행정업무를 보기에도 편리한 환경입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에서는 동에 따라서 성남북초등학교와 신흥초등학교로 배정이되며, 두 초등학교 모두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지만, 성남북초등학교의 경우에는 큰 길을 건너서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상권은 단지 내 상가에도 카페, 마트, 병원, 미용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들어와있고, 단지 맞은편으로도 일부 상권들이 형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4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비해 주변 상권은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4,700세대가 넘는 산성역자이푸르지오(2023년 10월 입주 예정)가 입주하게 되면 많은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이마트 성남점과 이마트 가든파이브 점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위례점도 차량으로 10분 정도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은 단대오거리역의 세이브존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면 가든파이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도심의 상권보다는 차량을 이용하여 송파나 위례 등 인근 지역의 대형 상권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교통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하철 8호선의 출구가 단지 입구에 맞닿아있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8정거장, 약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고, 복정역 및 모란역에서 수인분당선 환승,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 환승, 석촌역에서 9호선 환승, 잠실역에서 2호선 환승, 천호역에서 5호선 환승 등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들을 환승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승 포함하여 강남역까지는 약 30분, 선릉역까지는 약 25분, 교대역까지는 약 35분, 광화문역까지는 약 50분 가량 소요됩니다. 여의도역까지는 석촌역에서 9호선을 환승하여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급행을 이용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는 단지 앞 헌릉로를 이용하여 약 10분이면 송파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남대로를 이용한다면 분당과 판교까지도 차량으로 가깝게 출근, 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직장이 분당, 판교 등 성남권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강남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게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입니다. 아직 주변 상권이 부족하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요즘에는 대형 마트와 대형 쇼핑몰 등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어느 정도 보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권의 경우에는 '산성역자이푸르지오'가 입주하게 되면 많은 부분 해소될 것 같습니다. 현재에도 쾌적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구도심의 대장 아파트이지만, '산성역자이푸르지오' 및 '산성역 포레스티아' 건너편에 재개발이 진행 중인 3,487세대 규모의 헤리스톤(예정)이 들어선다면, 세 개의 대단지 아파트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산성역 일대는 미니 신도시급의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부동산 상승기를 지나 큰 조정을 받고 있으며, 전용 59제곱의 경우 8억원 선, 전용 84제곱의 경우 9억 중반 ~ 후반대에 호가가 형성되어, 최고가 대비 약 30% 정도 가격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강동구 고덕동과 같이 미니 신도시급의 지역의 대장 아파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산성역 포레스티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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